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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황사)

    기상위성자료를 사용하여 황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탐지하고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시채널 기반의 컬러 합성 영상을 이용한 분석 방법과 적외 파장대의 채널 간 휘도 온도차를 이용한 방법이 사용된다. 아래 영상은 황사와 같은 에어로졸에 대해 다른 흡수 계수를 갖는 적외 채널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한 결과이며, 산둥반도 서쪽부터 동해까지 길게 황사역이 나타난다. 현재 황사 탐지 영상은 천리안위성 2A호 자료를 이용하여 10분 간격으로 제공하며, 황사실황감시 및 분석 지원에 활용된다.

    천리안위성 2A호 황사탐지(D*) 2020.5.12. 13 KST
  • 여름철 (장마)

    아래 영상은 장마철에 자주 나타나는 구름모습이다. 중국남부에서 남해를 지나 일본까지 걸쳐있는 구름대는 장마전선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장마기간동안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를 내린다. 장마전선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세력을 합할 때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구름대는 보통 하층운과 상층운이 겹쳐 나타난다. 하얀색을 섞은 분홍색처럼 탁하게 보이는 구름이 두터운 구름이고, 덩어리 모양의 아주 밝은 흰색이 발달한 적란운이다. 구름대의 모습이 전선의 모습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여름철 장마전선 (2020년 7월 27일 오전 9시 천리안위성 2A호 합성영상)
  • 여름철 (태풍)

    아래 영상은 2020년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제주도 남동쪽)의 모습이다. 위도 5~20〫 부근의 북태평양 서부해역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중 중심권 내의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것을 태풍이라 한다. 이 영상에서는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 태풍 중심이 위치하고 이 중심을 향하여 발달한 구름대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모여들고 있다. 중심 부근의 밝은 흰색구름이 강한 비를 동반한 적란운이며, 이 구름의 상부에서는 새털과 같이 보이는 엷은 상층운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태풍중심에서 가장자리로 흘러나가고 있다. 태풍의 눈이 나타나고 있으며, 눈에서는 하강기류에 의해 상층운은 소산되어 붉은색의 하층운이 관측되고 있다.

    여름철 태풍 (2020년 9월 2일 오후 18시 천리안위성 2A호 합성영상)
  • 가을철 (이동성 고기압)

    아래 영상은 우리나라 가을철의 전형적인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기압이 지나고 있어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도 남쪽에서 일본을 통과하는 상층 강풍대에 의한 상층운대가 지나고 있다. 푸른색을 띠면서 새털 같은 구름대는 상층운이다.

    가을철 이동성고기압 (2020년 9월 20일 오후 12시 천리안위성 2A호 합성영상)
  • 겨울철 (한기)

    아래 영상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급격히 남하한 기상상황의 영상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찬 공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와 동해를 지나면서 열 수증기를 공급받아 서해해상에 적운을 만든다. 이 적운들은 하층의 바람방향과 나란하게 생성되므로 이 구름열의 방향으로부터 대기 하층의 풍향을 추측할 수 있다. 바람이 북서 내지 서풍으로 바뀌면 이 구름들이 서해안 지방으로 진입하게 되며 이 경우 서해연안 지방에 강설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겨울철에 자주 나타나는 기상현상이다.

    가시영상에서 두터운 구름은 하얀색, 엷은 구름은 회색을 띤다. 서해와 남해상의 회색 구름은 적운에 해당한다.

    겨울철 한기 (2019년 12월 31일 오전 12시 천리안위성 2A호 가시영상, 합성영상)